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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을 관광상품으로 만든 ‘뉴욕 역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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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후 6시경 미국 뉴욕 42번가 타임스스퀘어 근처에서 도심 관광용 공연버스 ‘더라이드’에 올라탔다. 천장과 버스 옆면을 유리창으로 만들고 좌석을 운전석 쪽이 아닌 창밖을 정면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야구장 관람석처럼 계단식으로 배치한 특수 제작 버스는 어느 자리에서나 거리가 한눈에 쏙 들어왔다.

버스가 신호에 걸려 멈추자 한 청년이 갑자기 버스 창가 쪽으로 다가와 신나게 춤을 췄다. ‘쿵쾅쿵쾅’ 음악이 울리고 현란한 조명이 번쩍거리면서 버스 안은 순식간에 댄스 공연장처럼 바뀌었다. 느린 속도로 달리던 버스가 멈출 때마다 2∼3분간 힙합, 댄스, 재즈, 발레 공연이 펼쳐졌다. 교통 정체 구간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버스 밖 공연자의 음성은 무선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버스 안으로 생생히 전달됐다. 맨해튼 도심을 공연 무대로, 버스를 움직이는 극장으로, 교통 체증을 관광 상품으로 바꾼 역발상 관광 상품이었다.

시속 11.9km 교통 체증을 관광 상품으로 

“뉴욕, 뉴욕∼♬”

버스에 탄 49명의 관광객은 2명의 가이드와 함께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 뉴욕’을 큰소리로 따라 부르며 1시간 정도의 관광을 마쳤다. 뉴욕 버스의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11.9km로 로스앤젤레스(17.2km)의 70%에 불과하다. 맨해튼 도심에서는 더 느리다. 하지만 더라이드를 타고 있는 동안 악명 높은 뉴욕의 교통 체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6년 전 선보인 더라이드는 뉴욕의 공연 문화와 버스를 이용한 공연기술이 접목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대당 17억 원짜리 더라이드는 특수 제작된 버스의 설계로 국제 특허까지 냈다.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에서 공연 기획자로 일했던 더라이드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험프리는 “뉴욕 도심을 무대로 바꾼 아이디어와 특허 버스 기술 때문에 우리만 서비스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투자를 유치해 연간 17만 명인 이용객을 4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라이드 요금은 70달러(약 7만8000원) 선으로 웬만한 뮤지컬이나 오페라 관람 비용과 비슷하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좌석이 꽉꽉 들어찬다. 안내원과 공연자도 배우나 가수 지망생이 많다. 영국 버밍엄시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온 앤드루 베이츠 씨는 “관광이 아니라 공연을 경험한 느낌”이라며 “뉴욕에서만 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다. 낸 돈 이상의 가치를 느꼈다”고 말했다.

강달러 악재 극복, 여행객 8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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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도심 스카이라인을 관광 상품으로 바꾼 루프톱 바는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루프톱 바 203핍스 매니저 숀 피어슨은 “하루에 전 세계에서 5000∼7000명이 방문한다”며 “전체 고객의 70∼80%가 관광객”이라고 말했다. 공연버스 외에도 헬기투어 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도 속속 개발됐다.

기존 관광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인 ‘뉴 뉴욕시티’ 전략이 먹혀 들어가면서 여행객의 씀씀이는 커졌다. 2016년 뉴욕 방문객 지출은 430억 달러(약 48조2000억 원)로 2009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여행과 관광산업에서 만들어진 일자리는 모두 38만3000개. 2016년 한 해 뉴욕주와 뉴욕시가 걷어 들인 세금만 222억 달러에 이른다.

뉴욕 방문객 수는 2016년 처음으로 6000만 명을 넘어선 뒤 지난해 6280만 명으로 전년보다 230만 명(3.8%) 늘었다. 8년 연속 방문객이 증가한 것이다. 뉴욕시는 지난해 달러 강세에다 이슬람 국가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막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 등으로 뉴욕 관광산업 침체가 예상되자 곧바로 ‘뉴욕은 세계를 환영한다’, ‘트루(true) 요크시티’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시장 다각화에 나섰다. 뉴욕시는 올해 6510만 명의 여행객을 유치해 9년 연속 여행객 증가에 도전할 계획이다.
Daniel Kim Daniel Kim (138 Point) · 2018-08-02 22:05 · Views 48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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